엔딩 하나 봤다.
헤비 레인 올클리어하자고 다짐해놓고, 역시나 바로 다른 게임을 잡았다.
마침 비욘드가 PS플러스 무료게임으로 풀렸고, 타이밍 좋게 PS플러스 무료이용권이 풀리면서 무료로 비욘드를 할 수 있는 그림이 완성. 무료이용권도 14일이라 비욘드 하나 깨기엔 충분.
사실 비욘드는 PS4 버전으로 하려고 했는데, 3이고 4고 무료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암. 헤비레인이야 언제든 할 수 있으니ㅋ
엔딩 하나 보고 듀오 모드로 2회차 진행중인데, 트로피때문에 원치 않지만 듀오 모드로 하게 됐다. 스마트폰 어플로 컨트롤러를 지원해서 듀숔 하나만 있어도 듀오 모드를 즐길수 있지만, 컨트롤러 두개로 혼자 게임하는게 썩 유쾌하지는 않다는 것..
헤비 레인도 그랬지만 이번 주인공도 박복하다. 넘나 불쌍한것.. 개인적으로 헤비레인 주인공들보다 더 불쌍한듯. 아저씨->소녀라 그런지 몰입도가 훨씬 높다.
이 가련한 파괴왕소녀를 어찌해야 할지.
이 게임은 어쩔 수 없이 전작인 헤비레인과 비교될 수 밖에 없을텐데, 헤비레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에 반해 이 게임의 평가는 좋지 못했다..만,
나는 개인적으로 이 게임이 더 재밌는데? 역시 남의 평가 믿을게 못된다.. 라지만 메타크리틱 스코어 87:70 17점 차이는 심하지 않나? 절대 그정도 차이가 나는 게임이라고 느껴지지 않았다.
이 게임의 평가가 좋지 못했던 요인이 몇가지 있는데 선택지가 적다던가.. 오컬트적인 소재라던가.. 기대치에 비해 별로라던가.
심지어 발매전 GOTY후보에서 발매후 최악의 게임 중 하나로 리스트업하기도 했다던데
이 게임에 무슨 대단한 기대를 한건지 모르겠지만 최악의 게임에 오를만한 게임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헤비레인은 올클리어 어떻게 다하냐.. 시작할 엄두가 안났는데
비욘드는 엔딩 한번 보고 모든 엔딩, 트로피 바로 깨야겠다 싶어서 바로 2회차 달려서 중반까지 진행했다. 아마 2~3일이면 올클리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게임도 올클리어하고 다시 다뤄야 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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