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만툴] 제7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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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쯔꾸르 VX Ace로 제작된 비주얼 노블 (!) 미소녀 검표 시뮬레이션


스토리 자체는 전형적이다.

그리고 대본의 완성도도 아주 높지는 않은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는 꽤나 잘 살렸다.


역시 감정몰입엔 가련한 미소녀 여주인공이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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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만툴] 원샷 (구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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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군더더기 없이 잘 만든 게임이다

캐릭터, 퍼즐요소, 스토리


이 게임의 특징이라고 하면

게임 밖에 힌트를 생성해 퍼즐을 해결해야된다던가

메시지가 알림 메시지로 뜬다던가

바탕화면을 지맘대로 바꾼다던가 (...)

엔딩에서는 게임 캐릭터가 탈출을.. 너 어디가니



근데 알림 메시지, 특정 폴더에 텍스트 파일을 생성하는 요소, 엔딩 후 재실행이 안되는 요소 등은

이미 다른 게임에서 먼저 겪어봤었기 때문에 (겉의 세계 Somvier 라던가.. 발매일도 이쪽이 먼저.)


애석하게도 큰 감흥은 없었다.

뭐 그렇다고 해도 꽤나 잘만든 게임임은 분명하다.


다만 바탕화면 지맘대로 바꾸는건 신박하긴 하지만 무례한 것 아닌가 (네이놈! 어느 안전이라고 바탕화면을 맘대로 바꾸느냐!!)

그리고 멀티엔딩이면서 엔딩 하나 보고 나면 2회차 플레이 안되게 하는것도 걸리적거리는 부분

레지스트리 지워버리면 된다고는 하나.. (네이놈! 레지스트리까지 건드리라는게냐!!)


레지스트리 지워가며 엔딩까지 다 보고 나니 살짝 허무하긴 하다.

엔딩의 선택지는 어느정도 생각을 하게 만든다. 공리주의 vs 니코주의

사실 대부분 니코를 살리고 싶어할 것 같지만.. 니코를 귀엽게 만든 제작자의 치사함



스팀판은 2회차 지원, 추가 요소 등이 있다고 하니 아무래도 스팀판을 해봐야 할듯. 사실상 체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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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테슬라그라드 (플래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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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무료게임으로 풀려서 해봤다.

한글화라고 하더니 게임 내내 대사가 일절 없다.

한글화가 된 부분은 타이틀 한글화와 트로피 한글화 뿐.

꽁한글화라고 할 수 있다.

스팀은 한글화가 적용이 안됐지만 그냥 스팀판으로 해도 무방할듯.


어쨌든 게임은 일반적인 퍼즐 플랫폼 게임이다.

이 게임의 개성이라 하면 오브젝트에 자성을 부여해 오브젝트를 자석화함으로서 퍼즐을 해결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과 망했으면


근데 생각보다 퍼즐 요소가 어렵진 않다.

그냥 이케 저케 하다보면 깨진다 (...)

컨트롤을 요구하는 부분도 있지만 역시나 그렇게 어렵진 않다.


한부분 빼고. 


보호하는 아버지 스크롤을 얻는 부분은 좀 어려웠다.

사실 자기장 위치 외워서 그냥 이케 저케 하면 쉽다면 쉬운 부분인데..

왜 아무리 계속 해도 자기장 위치가 안외워지는거지..


내가 이정도로 빡대가리였나 자책을 하며 간신히 자기장을 피해 올라가서 기다리는데 스크롤이 휙 지나가버려서 못먹고 살짝 멘붕할 뻔..

마음을 다잡고 내려가서 다시 시도하려니 자기장을 피해 내려가는건 더 어려워서 결국 멘붕..

한참 시도하다 포기할까 하던 순간 옆에 내려가는 길이 있는걸 알고 느낀 그 허탈함.. (+안도감)


아무튼 전체적으로 캐주얼하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스크롤은 보통 맵 구석에 짱박혀 있으므로 못보고 지나치는 부분이 많은데, 일단 위치만 알면 스크롤 입수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맵 구글링해서 얼른 깨자

트로피는 모두 스크롤 입수에 관한 것으로, 엔딩을 보기 전에도 플래티넘을 달성할 수 있다.

마지막 보스 전에 스크롤을 모두 모아가면 뭔가가 변화되는 듯한 암시가 있다. 아마도 진엔딩과 관련된 것인듯 한데

나는 마지막 보스랑 싸우기 전에 플래티넘을 달성한 관계로.. 어떤 점이 변화되는건지 확인 불가.


플래티넘 달성했으면 됐어.. 이제 끝내자

할만한 게임이지만 평작과 수작 사이의 평범한 퍼즐 플랫폼 게임이라는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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