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방송 보고 땡겨서 시작.
시즌 여정 보상으로 날개를 주는데 날개가 없는 관계로 한번 받아볼까? 해서 도전
마침 시즌 종료 공지가 떠서 시즌이 며칠 안남은 상황이라 될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쉽게,빨리 깼다.
6시즌때 부두술사 키운 이후로 무려 11시즌만에 복귀였는데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졸잼.
근데 세트템 관련 정벌 깨려면 한캐릭만으론 못깨서 수도사도 키웠는데 (그냥 악사랑 같은 민첩캐라는 이유로)
진짜 드-럽게 재미없었다..
딴 캐릭터도 예전에 다 해봤지만 수도사는 진짜 압도적 노잼..
세트퀘만 깨서 많이 해본건 아니긴 하지만..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안들어서 때려쳤다.
암튼 다음 시즌도 강령술사 DLC 사서 할 생각이다.
딱 시즌 여정 수호자 클리어 할때까지 하는게 재밌는듯. 그 이상 하는건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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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소 퍼즐 베이스의 스테인드글라스 맞추기 게임.
킬링타임으로 굿.
무료 DLC인 Lunar Year, Christmas Day까지 클리어.
근데 유료 DLC 때문에 지도에 구멍이 슝슝..
DLC 컨텐츠는 본게임에서 따로 빼놓으라고.. 다 깼는데도 하다만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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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델타까지 클리어.
오메가루비는 포획이고 뭐고 신경쓰지말고 스토리 쭉쭉 밀자해서 처음부터 스토리멤버를 정해놓고 시작했는데
포켓몬 스토리 멤버는 해당 세대 포켓몬 위주로 짠다는 주의라
3세대 포켓몬을 타입별로 선정해서 X에서 개체작을 해서 데려왔다 (...)
덕분에 알까는데 시간이 꽤 걸리긴 했지만
이게 알까기가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스토리 진행 중 라티오스, 그란돈 포획할때 개체값 노가다하는게 힘들었는데
그란돈은 스토리용으로 쓰고싶고, 노가다 하는데 이벤트씬은 너무 길고 해서 힘들어서 잠깐 접어놓고 7세대 시작.
포켓몬스터 썬을 시작했다. (울썬도 아니고..)
사실 7세대를 빨리 하고싶어서 오메가루비는 나중에 할까 싶기도 했지만 그냥 발매순서대로 해야한다는 강박과
그란돈만 잡으면 이후론 스토리를 쭉쭉 밀고 끝낼수 있겠다 싶어서 그란돈 노가다 끝에 괜찮은 놈으로 포획.
그렇게 1차엔딩을 보고 에피소드 델타까지 클리어하는데 레쿠쟈는 포획 필수라 여기서 또 노가다.
레쿠쟈는 생각보다 빨리 괜찮은 놈이 뽑혀서 에피소드 델타도 속전속결로 마무리.
대단한 특훈이 있는 7세대는 아예 개체값 신경도 안쓰고 대충 잡고 전설몬도 성격이랑 잠재파워만 맞추면 되는게 너무 쾌적한데 이게 6세대랑 가장 큰 차이인듯.
6세대에서 썼던 애를 7세대에 데려갈 생각이 아예 없기 때문에 대단한 특훈 없이 개체값 노가다 하기가 힘들어서
다른 전설의 포켓몬은 잡는거 보류..
스토리도 다깨고, 7세대에 데려갈 것도 아니라 전설의 포켓몬 잡아봤자 관상용밖에 안되기도 하고.
오메가루비 클리어, 썬 중반까지 진행하고 느낀점은
XY~썬문 타이틀 중에 게임의 완성도 자체는 오메가루비가 가장 좋지 않나 하는 인상.
내 생각과는 다르게 세간의 평가는 오루알사의 평이 그리 좋지 않은것 같지만 (물이 너무 많아?)
XY에서 좀더 개선된 시스템이라던지
라티오스를 이용한 창공날기 (라이드는 7세대에서 더 개선되긴 했지만 창공날기만의 차별점은 있고)
무엇보다 도감내비 서치 기능이 너무 사기라 포켓몬을 잡거나 알까기 할때 엄청 편해진 것 등 유저 편의성을 대폭 강화됐다는것이 좋았다. 하지만 7세대에서 짤없이 삭제
스토리야 2000년대 초반에 나온 게임의 리메이크작임을 감안해야 하고
나는 루비/사파이어 버전을 안해봐서 그런지 스토리도 꽤 재밌었다.
어쨌든 재밌는 게임이었다. 진작에 플레이해서 현역때 플레이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덤.
이로써 비한글화로 인해 플레이해보지 못했던 3세대의 스토리까지 보면서 2~6세대까지의 스토리를 보게됐다.
1세대 스토리는 레츠고 피카츄로 대체하고, 썬까지 엔딩을 보면 1~7세대까지 모두 클리어하게 된다.
늦어도 11월까지는 끝내서 소드실드는 발매일에 바로 구매해서 즐길 예정.
정말 마성의 게임.. 계속 이것만 하고있는데 전혀 질리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