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숏 하이크 (A Short H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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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평가 99%의 압도적으로 긍정정!

메타크리틱 PC판 80점, 스위치판 88점의 높은 평점!

 

..이긴 한데 게임은 쏘-쏘.

딱히 모난 부분이 없어서 부정적인 평가를 잘 내리지 않는 그런 게임인데

여기서 스팀 평가와 각종 평점의 허점을 알수있지 않나..

 

"취향만 맞으면 인생게임이 될 정도의 대작"보다

"누구나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플레이할수 있을 정도의 캐주얼 게임"이 평가가 더 높게 나오는게 과연 그 평가를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와닿을까..

 

뭐 메타크리틱 평점이야 라오어2 등등의 사건으로 이미 느그들만의 평점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아, 이 게임. 플레이한지는 좀 됐는데 걍 그저 그랬다.

앞서 말한대로 딱 나쁘지 않아서 추천을 하냐? 안하냐? 라고 물어보면 딱 추천을 한다 라고 할 정도만큼만 재밌었다.

엔딩을 보고 나서 도전과제가 몇개 남아 있었지만 이후에 손이 가지 않았다.

도전과제 깨고 게임 지워야겠다 마음 먹고 오랜만에 켜보려고 하니,

업데이트가 돼서 한패에 적용이 안되는 대사가 추가됐다.

게임에 영어가 나오니 급격히 하기 싫어졌다.

한패가 업데이트되길 기다렸지만 아쉽게도 업데이트는 없었다.

그래서 걍 지우려고.

 

추가요소랑 도전과제는 다음에 하지 뭐 (안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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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헬테이커 (Hellt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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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인방계에서 한차례 유행했던 게임.

재밌어 보여서 방송 바로 끄고 해봤는데

짧지만 나름 재밌었다. 퍼즐도 생각보다 고민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여악마를 꼬신다는 설정과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여러 야릇한 상상이 들게 하는 이 게임의 주제의식 "하렘"

 

그야말로 2차창작을 위한 게임이 아닌가,.

하여튼 클리어는 진작에 했는데 도전과제 남은거때문에 방치하다가 이제 이겜도 지워야지 싶어서

다시 켜서 도전과제까지 클리어.

And

[Steam] 오리와 눈먼 숲: 결정판 (Ori and the Blind Forest: Definitive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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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 역시, 스팀 라이브러리에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방치해두고 있다가 후속작 발표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시작했던 게임.. 이니 작년 3월에 시작한 게임인데 이제야 엔딩을 봤다.

확실히 잘 만든 게임이고 재밌게 하고 있었는데 중후반부부터 즉사 패턴이 나오면서 계속 죽으니까 살짝 손이 안갔었다.

그러다 슬슬 다른게임도 하면서

그렇게 한동안 안하다 오랜만에 다시 켜보면 조작법, 스킬 같은게 기억 안나서 더 헤매고, 계속 죽고, 끄고..

그래서 멘붕에 빠져서 이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서 조작법을 다시 익혀야 하나 싶을 정도였지만

초반부 맵으로 돌아가 양학을 하면서 이것저것 하다 보니 조작에 대한 감이 돌아왔다.

이래서 게임은 한번 잡으면 바로 엔딩을 봐야한다.. 이게임 저게임 잡아서 하지말고..

 

아무튼, 게임은 확실히 좋았고 조작감도 좋았지만 초반부에 비해 후반은 조금 몰입감이 떨어졌다.

스토리도 잘 이해가 안갔었고, 무엇보다 보스전이 상당히 별로였고 맥이 빠진다는게 단점.

 

즉사 구간 싫어.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