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만툴] 3분간 4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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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참 지치는 게임이다.

수없이 죽으면서 조금씩 힌트를 얻어가는 게임

어려운 난이도에 좌절하면서 한발자국 전진했을때의 성취를 얻는 게임..인데

공략없이 할수 있는 게임이 맞긴 한거가? 하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다.

퍼즐에 대한 아무런 설명도 없는건 이해하지만, 퀴즈가 일본어와 관련된게 많아서 한글판으로 해도 이해하기 쉽지 않다.

물론 수없이 반복 반복 또 반복하면 언젠가 클리어를 할수는 있겠지만, 글쎄..


그래도 3분이라는 짧은 시간 덕분에 반복해서 할수 있었다. 1,2부까지는..

3부는 3분간이 아니라 30분간이다. 천하의 루사가 시계가 왜이리 길어?

시스템도 조악하고, 무엇보다 룰이 너무너무 복잡해서 꼭 이렇게까지 복잡하게 했어야 했나 싶을 정도. 천하의 루사가 규칙이 왜이리 길어?


스토리는?

워낙 임팩트 있는 게임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1부를 클리어했을때 그다지 감명있지는 않았다.

반전영화에 반전이 있다는걸 알려주는것만으로도 스포일러. 라는 느낌

그리고 스토리는 2부에 들어가면서 살이 붙고

3부에 들어가니 살덩이가 매우 비대해지고 4부에 들어가면 폭발해버린다.

그냥 조잡하다. 떡밥을 회수해가는 스토리가 아니라 그냥 살을 계속 덧붙여서 억지로 메운 느낌

1부만 클리어한 사람은 4부에서 어떻게 스토리를 끝낼지 도저히 상상도 안갈것이다. 당연하다. 없던 얘기랑 설정을 마구잡이로 추가해버리니까.

적당히 기분 나빠지는 스토리였다면 좋았겠지만.. 이 게임의 스토리는 완전히 산으로 가버렸다.


그냥 스토리가 없는 수준의 심플한 1부에서 끊었어야 했다.

1부만 나왔으면 나름 반전있는 좋은 게임이라고 평가해줄수 있었겠지만..

양보해도 2부까지만.


4부로 완결된 이 게임은 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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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만툴] 여긴 어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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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 난 누구, 여긴 어디 범인은 누구, 여긴 어디 그녀는 누구 


3부작으로 완결된 미니현피님의 알만툴 시리즈 여긴어디 트릴로지


1편의 떡밥을 2,3편에서 회수하는 구성인데

뭔가 애매하다. 그리 많지 않은 인물 간의 관계를 엮는 과정의 개연성이 좀.

그리고 엔딩이 ?로 끝나니까 뭥미 하는 느낌


나름 인지도도 있고 팬층도 있는 게임이지만 개인적인 감상은 별로.

그래도 제작자분의 다른 게임도 곧 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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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VVVV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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븨븨븨븨븨븨


스팀에 도전과제가 19개 있는데 처음 엔딩을 보기전까지 단 하나의 도전과제도 깨지 못했다..

즉 진정한 시작은 엔딩을 보고 난 후부터라는 얘기.





는 개뿔. 깨자마자 지웠다.

게임은 어렵다. 어려워서 재밌다. 그리고 반복해서 하다보면 확실히 조작이 익숙해진다.

하지만 이 게임에 너무 집중하고 싶지는 않다. VVVVVV 노데스로 깬다고 소개팅 나가서 자랑할 것도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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