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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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잉?



본격 해본 적 없는데 왠지 해본 것 같은 게임계의 '식스센스' 같은 게임.

2007년에 출시된 이후로 상업게임부터 인디게임까지 엄청난 응용&패러디&오마쥬를 양산한 게임.



진짜다

'CLICK HERE TO START' 글자를 클릭하면 실행된다.'



포탈을 플레이해 본 적 없는 사람도 벽에다 파란 포탈을 쏴서 들어가면 주황색 포탈로 나온다는 것 정도는 안다.

사실 그게 이 게임의 전부지만. 그래서, 해본 적 없는데도 왠지 해본 듯한 것은 기분탓만은 아니다!!


퍼즐 난이도는 몇번 포탈을 타고 왔다갔다 하다보면 알아차릴 수 있을정도로 쉬운편.

근데 엔딩을 보고 나서 자연스럽게 도전하게 되는 챌린지맵은 만만치 않은듯.


희대의 난제 "깨자니 귀찮고 안깨자니 찝찝하다."


사실 3D게임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못한다.. 그리고 포탈 타고 날아다니면 화면이 빙빙 돌아서 3D멀미 유발하는 게임이다.

새벽에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 하다가 약간 불쾌한 기분을 느끼기도 했다...

근데 어쨌든 명작은 명작이라 왠지 안해봤는데도 해본것같은 느낌이 들어 안해본 사람들도 꼭 해볼것을 권한다.

하프라이프,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와 함께 오늘날의 밸브를 있게한 게임이지 않을까.. 연쇄할인마의 원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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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만툴] 용사의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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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사람은 다 해봤겠지 헤헤





본격 RPG 비틀기 RPG!!

...는 아니고 그냥 RPG 비틀기 단편게임

알만툴로 제작된 게임으로 RPG를 풍자하는 내용은 RPG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소소한 재미를 준다.

다만 오로지 RPG 풍자만을 목적으로 한 게임이라 게임의 볼륨은 상당히 작아서 플레잉 타임이 매우 짧다. 완성도도 그닥 높지 않으니 대사가 이 게임의 전부라고 할수있겠다.

웹툰 한편 본다는 느낌으로 짧게 해볼만 한 게임.


사실 이 게임 나온지 꽤 오래됐고, 한글패치판이 나오면서 웹상에서 한때 꽤나 이슈였던 게임이다. 나도 그때 받았었고.

단지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구석에 몇년을 쳐박아 놓고 있다가 생각나서 이제야 플레이해봤는데

딱히 묵혀놓고 할만한 게임은 아니다.

소소한 재미는 있지만 RPG에 더 풍자할 만한 요소가 많이 있을텐데 너무 짧게 끝내버린게 아쉬운 점.

게임 끝나고 너무 허무해서 1~2시간 분량으로 제작해줬으면 좋았을걸..하는 느낌. 이런 풍자 화법이 꽤나 재밌는 요소기도 해서.

뭐 물론 이런 미치도록 가벼운 느낌 자체가 이 게임의 컨셉인듯 하지만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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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2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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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감

이딴게 영웅전설 시리즈라니?

이딴게 팔콤이라니?



일단 어렵다.

전투는 정말 쓸데도 없이 더럽게 어렵고

던전도 더럽게 많고 더럽게 복잡한데, 퍼즐 요소는 아예 없고 그냥 길만 구불구불 몹은 득실득실해서 더럽게 지루하다.

마법 시스템은 더럽게 불편하고

스토리는 영웅전설1에서 1절로 끝냈어야 할 스토리와 설정들을 억지로 끌어온 느낌에

여전히 드래곤 슬레이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음에도 드래곤의 존재감은 희박하다.


드래곤이 마지막 전투때 딱 한번 등장한다. 그것도 억지 설정으로.

제목에 드래곤이 들어가니까 그냥 억지로 끼워맞췄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는다.

그 한번의 드래곤의 존재감을 어필하겠다고 한것인지 마지막 전투때 주인공과 드래곤을 제외한 파티원 2명은 아예 공격이 먹히지도 않게 해놨다.

그야말로 짜증나는 설정 끼워맞추기.



후속작이면서 발전된 부분이 전혀 안보이는건 그렇다 쳐도, 이 게임은 재밌었던 1편에 비해서 정말 더럽게 짜증나는 게임이다.

레벨은 더럽게 안오르는데 적들은 더럽게 세고, 전투는 더럽게 많은데 전투로 인해 어떤 즐거움도 느낄수 없다.

특히 최종장에선 필드에 돌아다니는 몹들이 절망적으로 세다.. 후퇴해봤자 이미 다 쓴 마법을 회복할 여유같은걸 주지도 않는다. 그냥 싸우다 워프써서 도망가야 한다. 보스도 아니고 얘네들 좀 편하게 잡으면서 통과하려면 최소 2시간은 노가다를 해야할것같은 느낌.

너무 짜증나서 왠만하면 안하는 치트 프로그램을 받아서 그냥 에딧신공..

엔딩 보는것도 왠지 짜증이 나는데 거기에 엔딩 보는 와중에 먹통되서 끝까지 보지도 못했다.

Thank you for playing 이딴 글자라도 봐야 되겠는데 거참..

물론 다시 깨서 엔딩을 보고 싶은 마음따윈 전혀 들지 않는다.

정말 끝까지 짜증나고 찝찝하게 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의 유일한 장점은. 전작이 영웅전설1이고, 후속작이 하얀마녀라는것. 끝.

..단점 하나 추가. 하얀 마녀가 다시 하고 싶다는것. 할게임도 많아 죽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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