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어디 시리즈 제작자의 마지막 작품인 망고판타지와 망각의 방
망고판타지
제목이 왜 망고판타지일까 생각해봤지만 망고는 그냥 회복템일뿐 스토리에 아무런 연관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망고판타지라고 해봤자 망고=포션이니까
그냥 포션판타지 였을뿐..
마을-퀘스트 접수-퀘스트 완료-다음 마을
외엔 아무것도 없음. 별다른 설명도 없어서 뭔가 빠진 느낌이 든채 플레이하는 기분. 그냥 RPG.
분명 처음 플레이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던전 가니까 해본것 같기도 하고?? 뭐지..
모래반지 빵야빵야
망각의 방
여긴 어디 시리즈와 비슷한 방탈출 게임.
확실히 전작인 여긴 어디 시리즈보다 향상된 느낌.
근데 중간에 왜 굳이 ㄴㄲㅅ 라던가 '선동' 등의 내용을 넣어서 플레이어를 불편하게 만들걸까..
그것만 아니었어도 괜찮은 평가를 내릴수 있었을것 같은데 모든 평가를 다 깎아먹는 불편함이었다.
엔딩을 보면서는 왠지 삼분간이 떠올랐다..
그리고 마지막에 '망함의 방'을 언급함으로서 이 게임은 망했다.
총평
이로서 이 제작자가 만든 여긴어디 3부작, 방송국 점령하기, 망고판타지, 망각의 방 모두 클리어했다.
사실 이 시리즈들을 플레이해본 계기는 아프리카 실황 영상.
이 게임들의 특징은 사실 '개그'였을텐데 직접 해보고 느낀 점은 'BJ들이 재밌었던 거였구나..'
개그가 생각보다 재밌게 다가오지 않았다. 개그 게임인데 개그가 재미없으면 다 재미없을수밖에..
하지만 개그 코드가 맞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할 수 있을듯. 반응은 꽤 좋았던것 같으니.
P.S.
마찬가지로 아프리카에서 실황됐던 '뒤집힌 용사 이야기' 라는 게임을 해보려고 찾아봤는데 아무리 찾아도 다운을 받을수가 없다.
이..이게 어찌된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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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에 발매된 일본 미소녀 게임의 원조격인 게임.. 이라고 한다.
미소녀게임=에로게임 이라는 염원편향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겐 아쉽겠지만 이쪽은 아직은에로겜이 아닌 칼질+슬라이딩 액션의 스트라이더 비룡류의 액션게임. 스트라이더 비룡보다 먼저 발매됐으니 스트라이더 쪽이 영향을 받았다고 해야겠지만.
당시에 미소녀 주인공+수준급의 인게임 애니메이션 등으로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라고 한다.
물론 80년대 게임이니 만큼 지금 해보면 그저 고전게임일뿐. 그런데 MD이식판은 한글패치까지 나왔다! 과연 미소녀
특징으로 각 스테이지 보스를 쓰러트릴 때마다 보스의 마법을 쓸 수 있게 된다. 록맨이냐.. 록맨보다 먼저 나왔다능
근데 실용성있는 마법은 거의 없고, 슬라이딩은 빠른 이동기일뿐 회피력은 약해서 그냥 몸빵으로 버티면서 칼질 연타하는게 유일한 전략이다.
그래서 좋은 바리스 검을 먹어서 평타 데미지를 올리는게 중요하다.
어쨌든 현재 일본 미소녀 게임의 원조격인 고마운게임이라고 하니 한번 플레이해보는 것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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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알만툴 팬들에게도 꽤 알려진 '마왕이야기 이야기' 제작자의 2003년작.
이 게임은 별 설명이나 이미지도 없어서 하고싶은 생각이 그다지 들지는 않는 게임.
하지만 막상 해보면 꽤나 집중하게 된다.
주인공인 슬라임을 조종해 각종 오브젝트를 이용하여 함정을 만들거나, 회복을 시키거나, 행동을 유도해 용사일행을 전멸로 이끌어야 하는 게임이다.
볼륨 자체는 매우 작고 오브젝트 수도 그닥 많지 않지만, 각 행동별로 많은 경우의 수가 생기므로 공략법을 모른다면 꽤나 헤맬 수도 있다.
슬라임이 주인공으로 나오며 인간들을 죽인다는 비슷한 컨셉으로 국내 제작자가 만든 '괴물이다!' 라는 게임이 있지만 이 게임은 전투 위주의 게임인 반면 '용사일행 살인사건'은 전투 없이 오로지 오브젝트만을 활용해 용사일행을 해치워야 한다.
물론 슬라임이 죽으면 게임오버. 용사일행은 HP가 있지만 슬라임은 그런거 없이 원킬이다.
슬라임이 죽는 종류는 총 12가지가 있는데 (아마도)
아무리 죽어봐도(?) 죽는 패턴 7번은 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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